와이프랑 우연히 가게된 곳, 신흥시장. 사실 이 곳이 이 정도의 핫플레이스인줄도 모르고 맛집 검색하다가 찾아간 곳이었다.

유명 태국 음식점 가보려고 찾아서 간 곳인데 진짜 갔다가 깜짝 놀랐다. 소싯적에 해방촌 아랫 동네도 좀 와봤고 윗동네도 좀 핫플레이스인것은 이래저래 알고 있었으나 <신흥시장>이란 곳이 이렇게 요새처럼 생긴 곳인 줄은 전혀 몰랐다.

신흥시장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그냥 재래시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곳은 무슨 중세시대 요새같은 느낌이었다. 정말 외부와는 완전히 분리된 공간이었고, 골목의 하늘은 캐노피로 뒤덮여있어서 묘한 느낌을 준다.

비가 와도 어느 정도 비가 가려질 것 같다.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타원형으로 한바퀴를 돌 수 있으며, 1층 2층에 음식점들, 공방, 팝업스토어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.

또 한 가지 신기한 점은, 이런 류의 상권에는 old&new가 적절히 혼재해 있는데, 이 곳은 전부 젊은 사장님들의 가게(?)들만 있었다.

뭔가 자연스럽게 상권의 변화가 있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