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. 오랜만(?)

에 읽는 연예인이 쓴 에세이집이다. <삶이라는 완벽한 농담> 제목은 뭐 딱히 강렬하지도 시선을 끌지도 못했다.

이 책을 고르게 만든건 이.경.규. 그 이름 때문이었다.

나는 왠지 사람들의 이야기, 경험담 이런 것을 듣고 보는 것이 참 재미있다. 코미디언 이경규의 삶은 어땠는지 그의 무대밖의 삶은 어떤지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되었다.

그렇게 길지도 또 너무 짧지도 않은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는데, 책을 빨리 보는 분들은 진짜 앉은 자리에서 몇시간만에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. 각 꼭지들의 호흡도 꽤 짧은 편이고, 신기할정도로 책이 술술 잘 읽힌다.

방송을 몇십년동안 꾸준히 한 사람하면 유재석, 강호동이 떠오르지만 이경규는 그것보다 더 오랜세월 방송을 했다.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?

이 책을 보니, 이경규가 왜 그렇게 쉬지 않고 일하는지, 그의 삶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