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들은 책 <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> 분량이 적지 않고, 남들 다 읽는 책은 왠지 싫어져서 안 읽었는데, 그래도 궁금해서 한 번 읽어봤다.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<아, 진짜 안 읽힌다>이다.

이런 책이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좀 어려운 책이다. 책이 별로였다고 말하는게 아니라, 읽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이런(?)

책이 어떻게 일반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얘기다. 여러가지 미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말 그 작품을 모른다면 이해하기 너무 힘들었고 흥미도 안생겼으며, 분량도 많아서 끝까지 읽어내기가 참 힘들었다.

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경비원으로써의 이야기들, 그리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그나마 흥미가 좀 생겼다는 사실이다. 책을 다 읽고 원제가 궁금해서 찾아봤다.

원제는